충청지회에 찾아 온 반가운 손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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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4-10-24 18:34본문
오늘 오전 사무국에 청년이 한 명 찾아왔습니다.
"제가 예전에 도움을 받아서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. 남동O 입니다."
십 수년 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
서해안 캠프 등 가족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던 아이였습니다.
어릴 때와 외모는 많이 변했지만
수줍고 순했던 모습은 그대로였습니다.
캠프, 송년잔치에 참여했던 이야기
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 이야기로
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.
졸업 후 찾아뵙던 선생님들이 이런 마음이셨을까요?
치료 받을 때 완치자들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며
자신도 기회가 되면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.
"찾아와 줘서 고맙다."
건강한 모습으로 잊지 않고 찾아와서
오늘 하루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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